강릉삼교리동치미막국수_백도삼교리동치미막국수 고기리막국수보다 남항진메밀촌 남항진러브레터옆건물_방문후기

강릉에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가 남편과 함께 남항진 해숙욕장을 갔다.

그 근처에는 바다뷰와 함께하는 식당들, 커피전문점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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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남편이 알아온 소문난 맛집중에 하나인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동치미와 막국수를 말아 나온 사진.

물냉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에 양념만 추가해서 식사하면 된다.

비빔냉면의 톡톡쏘는 달콤신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사이드에 있는 고추장, 들기름, 설탕, 식초, 와사비를 내 입맛대로 조절해 비비면 된다.

예전에 할머니께서 해주신 맛을 기억하는 나.

얼음동동 띄운 동치미 국물에 막국수가 풍덩!ㅋ

겨울도 좋지만, 여름에 먹으면 시원하니 완전 꿀맛일 듯^^.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관 전경이다.

1층만 막국수 집이고, 2층은 커피전문점으로 사용하고 있다.

각각 다른 식당이다^^.

막국수 집 앞에 바로있는 남항진 해수욕장.

여름이면 엄청난 인파로 인해 발 디딜곳이 없다.

나무와 바다가 정말 잘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같다.^^

삼교리 막국수집 앞에는 인스*그램에 올릴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많은인싸들이 들렀다 가는 이곳.

2층은 카페씨솔이라는 커피전문점이 운영중이다.

처음엔 주인이 같은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듯.

생딸기우유 딸기와플이 엄청 맛나게 생겼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대기시 카운터 앞 종이에 성함, 인원수를 적어달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사람이 얼마나 많이 오길래~ㅋ 완전 기대된다. 우훗^^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8시반까지 운영한다.

특이한 점은 곳곳에 저렇게 빨간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중국어로 되어 있다.

중국관광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집인가보다.ㅋ

식당은 모든 구간이 금연구역이다.

그리고 막국수집 메뉴판^^.

그리고 테이블이 다 정돈된 뒤에 앉아달라는 문구도 있다.

손님들이 만원이면, 정신없어서 그냥 앉고 기다리는 편인데~;;

여기선 기다리자^^.

하지만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한가해서 우린 바로 착석완료.

스타, 유명인들이 다녀간 흔적들.

아~ 막국수 먹고나서 당일에 한해 2층 카페 음료 이용시, 한잔당 500원할인된다.

단, 영수증이 있어야 가능하기에~ 반드시 챙기세요^^.

1998년과 2015년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식당의 변천사.

리모델링만 한 느낌이..ㅋㅋ

막국수 식당 입구 오른편에 있는 남여 화장실.

각각 성별로 구분되어, 이용시 불편한 점은 없을듯.

다만, 겨울시즌에는 화장실이 춥다는것!

화장실 안의 모습.

깔끔하고 청결한 화장실^^

신기했던 건,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뽑아서 쓰는 크리넥스 센터풀 화장지!

정말 위생적이고, 딱 쓸만큼만 쓰게되 절약하게 된다^^.

뽑아쓰는 재미~ 한번 느껴보세요^^

사이드 반찬들을 리필할때는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사실, 반찬 더 달라고 할때 눈치보이는데~ 이렇게 셀프대를 이용하면 더~ 많이 먹을듯.

혹시나 비빔냉면 먹다가 옷을 보호하기 위해, 앞치마가 있다.

그리고 아이엄마들도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유아의자가 있다.

아이들 데리고 와서 식사해도 아기의자가 있기에 편리하다^^.

육개장도 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ㅋㅋ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는 sam1, sgr6530993으로 무료이용가능하다.

삼교리 메인메뉴는 막국수 1인분 8,000원.

사리 3,000원.

수육 중-23,000원. 대-32,000원.

막국수에 들어가는 재료 원산지 고춧가루-중국산, 돼지고기-칠레산 이외에는 모두 국내산을 사용한다.

우리부부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6,000원짜리 메밀전병.

물론 속초중앙시장에도 판매하지만, 삼교리 메밀전병은 엄청 매콤하고, 은근 중독성 있는맛이랄까?

하지만, 매운거 못먹는 분들은 비추다.

처음엔 매운줄 모르는데, 먹을 수록 매움이 배가된다.ㅠ

 

1998년부터 이어진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맛있게 먹는 방법이 따로 있다.

처음에 주문난 막국수는 동치미 국물이 거의 없이 나온다.

내가 동치미막국수로 물냉면처럼 먹고싶으면,

동치미3국자->설탕,식초,겨자를 기호에 맞게 넣고->계란 노른자를 으깨 먹는다.

비빔막국수로 매콤새콤함을 좋아하면,

동치미1국자->빨간 양념장, 설탕,식초,겨자,기름을 기호에 맞게 넣고 열무김치와 함께 버무린다.

막국수 집 앞에 있는 남항진해수욕장과 주차장.

주차장은 공용이라, 주말이면 자리가 없다.ㅠ

주차공간도 많이 없고, 사람들도 워낙 많이 오기에~

막국수집 홀이다.

한 100명정도?는 한번에 앉아 식사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맛집이라 그런지 일반 식당에 비해, 홀이 큰 편인듯.

우리가 주문한 막국수2인분+메밀전병1인분=22,000원.

이건 식초, 설탕, 고추장(양념장),겨자, 들기름.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 내 입맛에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참고로 동치미 국물은 간이 거의 되어 있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다 맞춰 넣어야 한다.

메밀전병 6,000원 1인분.

메밀이 위에 부담되지 않아 좋았지만,

속은 정말 매콤했다.

아니, 먹을 수록 눈물이 났다.ㅠㅠ

매운거 잘 못먹는 나지만, 정말 땀이 삐질삐질 났다는;;

가운데 있는건 동치미 국물.

내 기호에 맞게 양념해서 만들어 먹는다.

동치미 국물은 거의 간이 안되어 있어, 밍밍하다.

완성된 비빔막국수.

계란 1/2는 넣어주는 사장님 센스!^^

난 매운걸 잘 안먹어서 약하게 버무렸는데도, 제법 매웠다.

고춧가루가 정말 눈물이 나게 스파이시하다.ㅋ

양도 1인분이긴 한데, 둘이서 먹을 정도로 많았다.

그래서 난 1/2정도 먹고 남편에게 패스했으나, 남편도 노노노!ㅋ

막국수의 가격이 비싸다 생각했는데 양이 정말 푸짐했다.

이건 물냉면처럼 먹은 동치미막국수+열무김치.

이 조합은 정말 불변의 법칙인듯^^.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이며, 양념이 매웠다.

그리고 동치미국물은 밍밍했다.

물론 내가 양념해서 만들어 먹으면 되니 난 오히려 짠것 보다 좋았다.

짜게먹으면, 몸이 부어 힘들게 만드니까.

그래도 바다뷰와 함께 여유를 느낀 삼교리동치막국수.

운치도 있고, 맛도 맛있지만 너무 매웠다는 ...ㅠㅠ

남편과 오늘도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가끔 이렇게 둘만의 시간이 설렌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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