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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주말동안 아이들 돌보느라 지친 우리부부는 강릉으로 고고씽!

아이들이 정말 이쁜데~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친다.

둘째가 자주 아프는 바람에, 거의 한달에 한주 빼곤 집에서 생활한지 어연 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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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주 아픈 둘째가 불쌍하기도 하지만, 우리부부는 조금 지쳐있다.

그래서 힐링이 필요한 이때 강릉으로 데이트하러 갔다.

바다뷰가 최고인 강릉의 인기카페, love letter(러브레터).

강릉커피빵으로 유명한 이곳은, 커피와 함께 레스토랑도 운영하고 있었다.

러브레터 커피전문점 전경이다.

건물이 굉장히 크고, 3층까지 되어 있다.

주차공간은 앞마당에 넉넉하게 있다.

러브레터 2주년 기념행사로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가 단돈 2,500원.

편의점 김밥가격과 비슷한 커피 전문점이다.

그리고 다른 커피점과 다르게 난로안에 고구마를 넣어 만들고 있었다.

완전 신기방기~

내가 국민학교 시절(이러면 나이가 나오는;;ㅋ), 교실 한 가운데 있던 난로를 본다뉘~ㅋ

와우~! 초딩때의 마음으로 정말 설렜다.

이 건물은 금연 구역으로, 아이들과 마음놓고 가도 좋다^^.

1층은 카페, 2층은 레스토랑인데, 뷰는 2층이 최고다.

그리고 평일 점심시간에 갔는데, 이때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아서 2층에서도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스트로베리 파이, 애플턴오버, 하트페스츄리 등등 여러가지 빵과 같이 커피, 음료를 판매한다.

이렇게 유리뚜껑으로 되어 있어, 먼지로 부터 자유이니~ 왠지 위생상 청결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유명한 강릉커피빵.

오리지널 강릉커피빵이 무슨 맛일지 정말 궁금해서 구매했다.

가격은 10,000원(한박스당 8개입)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판매하고 있었다.

쫀득하면서도, 진~~한 아이스크림인 젤라또.

정말 먹고 싶었지만, 남편이 감기걸린다며 패스.;;

다음에 첫째 데리고 오면, 꼭 다시 시도하리라!ㅋ

(가끔 울 남편이 아빠보다 더 무섭다는;;)

러브레터 커피점이 SBS생방송 투데이에도 방영됐다는 점!

정말 인기맛집이 맞구나!ㅋ

1층 오른쪽 홀로 들어가면 저렇게 난로가 있다.

난로안에는 고구마가 노~랗게 익어가고 있어서 달콤한 향이 가득퍼진다.

군고구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5,000원이었다.(고구마수량은 안적혀있었다)

커피,음료의 가격은 대략4천원~6천원 정도.

내가 제일 먹어보고 싶어했던 흑임자 라떼는 이미 동났었다.

다음엔 꼭 먹어보리라~~!

강릉커피빵 한박스 구매완료.

강릉에 왔으니 커피빵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 좋은듯하다.

이렇게 비닐봉투에 담아 주니, 선물용으로도 꽤 괜찮을 것 같다.

커피빵 선물세트는 10,000원.

아메리카노 2,500원.

고구마라떼 4,000원.

음료는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단 저렴한 편이다.

이건 초코칩쿠키들.

아이들이 같이오면 왠지 하나씩 사달라고 할듯.

꼭 우유팩 같이 생겨서 앙증맞고 귀엽다^^.

그리고 또하나 발견한 사실!

강릉 커피초콜릿이 있다는 점!

커피로 만든 초콜릿이라~ 와우! 감이 잘 안온다.

이것도 선물세트 가격은 10,000원.

비싸지 않아 선물하기에 최고일듯^^ㅋ

그리고 카페,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들의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다.

밀가루, 계란, 설탕은 국내산.

버터는 뉴질랜드산, 아몬드가루는 미국산.

아무래도 버터와 아몬드가루는 많이 쓰다보니 단가를 고려해 외국산을 사용하는게 아닐까 싶다.

왼쪽 매대에는 이렇게 더치커피원액과, 아이들 음료, 체다치즈케이크가 진열되어 있다.

뽀로로음료수는 왠지 익숙한 느낌.ㅋㅋ

체다 치즈 케이크 한조각은 정말 치즈만으로 만든 느낌이 들었다.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가격이 9,000원.

음....하고 다시 내려놨다는..ㅋㅋ

왼쪽 홀에는 아담한 테이블이 마련돼 있었다.

나무로 만든 듯한 테이블과, 특이한 의자.

그리고 '너는 커피를 좋아하고, 나는 그런 너를 좋아하고'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1층 왼쪽 홀 테이블에 앉아서 찍은 강릉 바다~

확! 뚫려있는 망망대해가 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그리고 또하나의 신메뉴인 생딸기 홍콩와플.

가격은 11,000원.

와플인데 딸기가 어우려저 정말 맛있어 보인다.

이것도 다음에 딸과 함께 도전!ㅋ

난로가 참 멋지고, 웅장?하다는 느낌이 든다.

국민학교때 기억이 새록새록~(참고로 난 국민학교->초등학교 바뀜, 둘다 경험한 세대임,아직 젊음.ㅋ)

내가 제일 바라던 아기의자.

유아식탁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은 러브레터 커피 전문점.

1층 화장실이다.

가보진 않았지만, 좀 작은듯한 느낌이 든다(2층과 비교시)

2층 레스토랑으로 가는 계단.

계단 벽엔 예쁜 벽화액자가 걸려있다.

마치 미술 전시관에 온 느낌이 든다는^^.

1층 로비에 있는 색연필과 물을 마실수 있는 미니정수기.

꼬마손님들을 위해 배려해주신 사장님의 센스가 느껴진다.

모카커피스낵도 있었는데, 먹어보진 않았지만 신기했다.

모카로 감자칩같이 슬라이스 스낵을 만들어 냈다.

로비에 장식된 여러가지 소품들.

진짜 크리스마스가 오나보다^^ㅋㅋ

러브레터는 소규모 연회 행사도 가능하단다.

최대 40명까지 가능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

우리아들 돌잔치도 여기서 할껄... ^^;;

돌잔치, 환갑잔치, 피료연 등 다양한 행사에 뷔페, 코스요리도 가능하다.

여긴 2층에 있는 남자화장실.

여긴 2층 여자화장실.

마치 호텔 화장실 같이 느껴지는 인테리어가 멋지다.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아기침대.

여기서 간단한 기저귀갈기도 가능하다.

역쉬~~ 사장님의 배려가 눈물이 날 정도..

엄마들은 식당가서도 기저귀갈때 추운 화장실 가서 벌벌 떨면서 가는데;;

애기데리고 식사도 가능한 러브레터.

2층 식사가 가능한 홀이다.

이건 식사메뉴판.

오픈시간은 11시반~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반~5시까지로 이 시간만 피해 가면 된다.

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후식음료(원두커피, 녹차, 주스)는 1층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하지만, 다른 음료 선택시 1,000원 할인된다는 점!

또한 아기음료나 아이스크림은 할인 불가하니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을듯.

여러가지 음식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홍게커리, 13몬스터버거(2인).

제일 유명하고 독특한 음식이다.

사실 홍게에 커리의 조합이 ....제일 궁금하다.

강릉 남향진 바다뷰와 함께 홍게커리를 맛보면 완전 최고일듯^^!

치즈버거, 스낵류 등등 여러가지 다양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이 먹기에 편한 해물파스타나, 토마토 스파게티도 있어서 다음엔 아이들과 같이 와야겠다.

우리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고구마라떼.

고구마라떼 색이 연한 보라색으로 정말 이쁘다.^^

개인적으로 커피는 별로 안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커피맛은 보통인듯.^^

강릉 커피빵 한박스에 8개입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먹기 편리하다.

보관은 직사광선 피해서 두면 된다고 하는데, 가급적 빨리 먹는게 좋을듯^^.

각각 포장된 커피빵에 습기제거제가 들어 있어 그런지, 더 뽀송한 느낌의 커피빵.

커피잔 모양으로 생겼다^^.

앙증맞은 크기와~맛^^

아몬드 분태와 원두를 갈아 넣은 앙금.

콩을 이용한 앙금이 더해져 달달한 맛이 힘을 나게 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먹으면 노노노!

커피가루가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은 먹으면 안된다.ㅋ

2층에서 본 냠향진 바다~

여름에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걸어서 바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을 듯^^

2층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크리스마스, 공휴일 등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에도 좋고, 가족단위의 식사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파란 해안을 보니 나의 마음이 왠지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어 설레었다.^^

강릉에 가면 반드시 맛 보아야 할 커피빵.

바다뷰와 함께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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