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무인카페 RUHE_속초롯데슈퍼2층 커피프린스1호점 빅커피 메가커피 가족관계증명서 무인발급기처럼 커피도_이용후기

요즘 4차산업혁명시대가 머지 않았다는 걸 자주 느낀다.

이미 대형마트나 동사무소 가면, 가족관계증명서 무인발급기도 있고~

무인편의점도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또한 아마존의 경우 물품정리하는 로봇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이 하던일을 로봇이 한다는 기분은...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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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고용주 입장에서는 쉬지않고, 노조도 없는 로봇을 이용하기가 이윤이 더 크고,

정부나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어, 걱정이 클 것이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4차산업혁명이 이미 일어나고 있고, 인공지능(한돈)이 이세돌을 능가하는 이런 시기가 벌써 왔다.

더구나 속초에 사는 나는 신 문물을 접할 기회가 적었는데..

부영주공아파트 옆에 있는 속초 롯데슈퍼 2층에 벌써 무인카페가 들어섰다.

무인카페 RUHE.

처음엔 여기가 일반 카페인 줄 알고, "커피좀 주세요~" 했더니 대답이 없어 들어가봤다.ㅋ

커피가격은 아메리카노 1,800원.

카페라떼 2,300원.

모카치노 2,300원.

곡물라떼 2,300원.

핫초코 1,500원.

아이스는 가격이 더 비싸지만, 그래봤다 3,000원이 넘지 않는다.

우리남편은 아이들 보느라 많이 힘들었는지,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ㅋ

여긴 무인카페  RUHE의 테이블이 있는 곳.

카페 이용객들을 위한 곳이고, 장소가 협소해 장시간 개인용무는 불가하다고 적혀있었다.

홀이 작은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인테리어도, 분위기도, 꽤 괜찮았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비슷했다.

단, 점원이 없는것 빼곤.

얼음넣는곳, 종이컵, 플라스틱컵, 재활용, 일반쓰레기로 구분되어 있다.

사실, 점원이 있어도 셀프라 딱히 다른점은 없었다.^^

무인카페는 인건비를 줄이고, 최고품질의 재료만 사용해서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먹어본 아이스아메리카노.

무인카페 이용방법이 나와있다.

여긴 음료컵이 나오는 머신.

이건 얼음 나오는 기계.

여기서 결제하는 머신.

여기서 먼저 메뉴 선택 후,

결제하기를 누른다.

그럼 이런 화면이 뜨는데, 이때 결제취소가 가능하다.

이때 못하면, 취소 불가능.ㅠㅠ

카드결제하면, 카드 넣는 곳에 투입하면 된다.

결제하면, 음료컵이 나온다.

아이스 주문시, 플라스틱컵이 나온다.

플라스틱 컵을 받고, 얼음 나오는 곳에 컵을 올린 후 뒤로 살짝 밀어 얼음량을 조절하면 된다.

우린 얼음양을 조절을 못해 이렇게 됐다는;;;

그래서 하나하나 다 얼음버리는 곳에 넣었다.ㅠㅠ

손이 동상 걸린줄;;

음료투출구를 통해 커피가 나온다.

커피가 많이 나와 넘칠까봐 걱정했지만, 음료가 컵의 반정도만 나왔다.

여긴 컵 뚜껑과, 시럽, 스트로우(빨대) 등등 음료에 필요한 모든 게 구비돼 있다.

물론 휴지도^^

여긴 최고급 스타벅스 원두만 사용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남편이 먹고나선 하는말~"여기 커피 괜찮다."ㅋㅋ

까시남(까칠한 시골남자)께서 인정한 커피맛이다.

가격도 싸고, 원두도 맛있는 무인커피 RUHE.

롯데슈퍼에서 장보고 오는길에~커피한잔^^다음에 또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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