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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아이들을 재운 후, 불금을 즐기기 위해 가끔 편의점에 가서 먹고싶은걸 고른다.

단골인 햄버거와 샌드위치.

야식은 거의 먹진 않지만, 고된 육아를 퇴근하면 정말 땡기는 햄버거와 샌드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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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버*킹이나 롯*리아 등등.. 이런곳에서 사먹을 순 있지만, 여긴 속초라 너무 멀다.

금요일에 왠지 땡겼던 불고기버거소스 맛 햄버거...

12시가 다 되어 갔더니 남은 버거가 3단타워, 치즈폭탄버거.

샌드위치는 케이준.

빅사이즈의 더블패티로 든든한 3단타워버거.

가격은 2,500원.

패티가 2개로 사이에는 빵이 들어가 있다.

마치 맥*날드의 더*버거가 생각나는...ㅋㅋ

맨 밑에는 치즈와 패티가 들어 있고, 위에는 패티만 들어있었다.

소스는 불고기맛 소스와 비슷해서 정말 맛있었다는.

나는 짭조름한 맛을 좋아한다.

특히, 데*리야끼맛...ㅋ

고소한 치즈와 패티, 소스가 어우러져 짭짤한 맛이 괜찮았다.

전자렌지 1000W에선 40초.

700W에선 50초.

우리집 전자레인지는 한 1분돌렸더니 너무 뜨거워서 식혀 먹었다.ㅠ

40초가 적당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즉석섭취식품으로 구매 후 즉시 섭취해야 한다.

오래놔두면 상할 우려가 있기에~

영양정보는 나와있긴 한데~ 어차피 햄버거는 고열량이니...괜시리 보면 마음만 아프다는;;

3단타워버거 크기는 성인 여성이 혼자먹기에 좀 부담스러웠다.

손바닥 만한 사이즈에 두께도 두툼해 3/4만 먹어도 완전 든든하다는 ㅋㅋ

다음은 케이준 치킨샌드위치.

가격은 2,300원.

매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사실 대학생때, 점심값 아끼려 많이 먹었던 샌드위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

고추참치같은? 스파이시한 맛과 소스가 정말 굿굿.^^

샌드위치에 들어간 재료들을 한눈에 볼수 있게 표기해놓았다.

오이피클이 들어있어 달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군.ㅋㅋ

슬라이스 햄+슬라이스 토마토+양상추+빵+케이준치킨+슬라이스햄=케이준 샌드.

남편도 이 샌드위치를 정말 좋아하기에 서로 더 먹고싶어 싸울뻔 했다는.;;ㅋ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들어간 치즈폭탄버거.

가격은 2,500원.

3단타워와 가격은 동일하다.

과연...맛은?? 두둥두둥!!

전자레인지로 40초 돌렸더니 모짜렐라는 완전히 녹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 만 했다.

개인적으로 3단타워보단, 치즈폭탄이 굉장히 맛있었다.

소스도 진~~하고, 패티사이에 빵도 없고~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모짜렐라치즈가 들어 있어서 그런지 고소한맛이 났다.

그리고 소스도 머스타드와 피클을 섞어 만든 느낌이랄까?

확실친 않지만, 소고기패티에 느끼함을 잡아주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한 소스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모짜렐라 치즈가 슬라이스로 들어있다.

사이엔 소스와 여러가지 재료들이 섞여 있다.

정말 괜찮았던 버거.

남편도 치즈폭단햄버거가 불고기버거보다 더 맛있다면서 얌얌ㅋㅋ

사실 GS(지에스) 편의점 버거들이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가격도 싸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3단타워,치즈폭탄버거와 케이준 치킨샌드.

돌아오는 금요일엔 무얼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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