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식당_진부령정상인근 현지인맛집_나들이,드라이브_국찌개종류_저염청국장_장단콩청국장_강원수제청국장_방문후기

우리남군님 직장 근처에 있는 꿀벌식당.

진부령 정상 인근에 있는 맛집이다.

등산로는 없지만, 예전에 알프스 스키장이 있었는데 폐장했다는 ..;;

고성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몇개의 식당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맛집중에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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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2인분에 반찬이 15가지라뉘~~~오마이갓^^!!

서울이나 경기권에서 볼수 없는 나물종류가 수두룩하다.

사장님께서 직접 다 반찬을 하시고, 청국장도 손수 만드신 저염식 만찬.

꿀벌식당 가는 길목에 여러가지 식당이 즐비해 있다.

관광객들이 주말에는 넘쳐난다고 한다.ㅋㅋ

꿀벌식당 정문 앞.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하지만 많지 않아 단체 관광객은 좀 걸어와야 될듯.

MBC 맛있는 TV에도 나온 현지인 맛집.

황태구이, 생채비빕밥, 청국장으로 유명한 식당.

분재들도 굉장히 많았다. 사장님께서 좋아하시는듯.^^

토종 음식점인 꿀벌식당.

전화번호는 033-681-4234.

휴대번호는 010-572-4533.

문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식당 내부.

정수기와 물은 셀프^^.

TV도 있어서 식사하면서 볼 수 있다.

여름엔 시원한 냉 콩국수도 파신다고 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팔지 않는다는 ㅋㅋ

식당 홀은 그렇게 크진 않다. 4명의 테이블이 한 6-7개정도.

방안에서 식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대략 합치면 한 30-35명 식사 할수 있을 정도.

인상 깊었던 화목난로.

주전자에 약초를 끓여 오는 손님들께 약물로 드시라고 주시는데, 정말 건강해지는 구수한 맛이었다.

보리차는 아니고, 음...뭐랄까...먹어본적 없는 단백하고 새초름한 맛이었다.^^

예전에 SBS-TV방영 모닝와이드에도 나오셨다는^^

사장님 젊으셨을때의 모습이다.

여러차레 티비에도 나오시고~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

그만큼 청국장 맛이 기대됐다^^.

가격은 황태구이 12,000원(2인이상).

황태해장국 9,000원.

청국장 9,000원(2인이상).

직접띄운 순두부 9,000원.

오삼불고기 20,000원(2인이상).

돼지주물럭 13,000원(2인이상).

메밀전병 15,000원.

오리주물럭,닭백숙, 닭도리탕  각각 60,000원.

산채비빔밥 9,000원.

더덕구이+청국장=15,000원(2인이상).

모두부전 15,000원.

해물순두부 12,000원(2인이상).

오징어볶음 30,000원.

복분자 12,000원.

맥주, 소주는 각각 4,000원.

동동주 10,000원.

음료수 2,000원.

도토리묵도 판매하고 있었다.

대부분 2인이상이어야 판매가 가능한 음식들인듯.

가격은 그다지 싸진 않다. 하지만 손수 만들어 파시는거 비하면 비싸다고 할수 없을 듯.

 

식당 내부에 진열되어 있는 여러가지 약초들이다.

사장님 내외분께서 손수 약초 채취 후, 담금주랑 효소를 만드신단다.

그리고 토종꿀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2인분의 청국장.

남편은 청국장이 하나도 짜지 않다고~ ㅋㅋ

남편은 약간 짠 맛을 좋아하는데 싱겁다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반면, 나는 싱거운 청국장을 좋아하기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

콩들이 살아있어, 식감이 아삭아삭한 맛도 있고, 심심하니 국물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너무 짜면 국물 먹기가 애매하지만, 이 청국장은 사장님께서 저염 청국장으로 만드셔서 국물까지 원샷^^

이때 남편과 나는 각각 2그릇씩 먹은 듯.

청국장이 정말 맛있었다.

옛날 할머니께서 만들어 주셨던 그 맛.

두부와 애호박도 들어가 있어 더 맛있었던 청국장.

음~~ 또 먹고 싶다.ㅋㅋ

사실 청국장은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집에서 먹기가 겁난다. 옷에 다 냄새가 나니까...

그래서 종종 청국장이 생각날 때마다, 이렇게 외식하는데 이곳은 정말 할머니 청국장 맛이 났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는 모자를 쓴 환자분 내외분께서도 더덕구이랑 청국장을 건강을 위해 드시러 오셨다고 했다.

정말 좋은걸 먹으면 건강해지기에~

콩이 하나하나 누르지 않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었다.

대부분 파는 일반 청국장은 콩이 눌려 있어 잘 볼 수가 없다.

하지만, 이렇게 만든 청국장은 콩이 누르지 않고, 아삭아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듯.

왠지 오늘도 더 건강해진 느낌!

반찬은 리필 가능하다.

우리 부부는 나오면서 사장님께 정말 맛있다고,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니 친절하게 감사하다고 하셨다.

정말 맛있어서 그런건데^^ㅋㅋ

 

후회하지 않을 청국장.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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