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공기청정기-엣모스피어(구 버전)

한국의 미세먼지는 몇년 전만 해도 이 정도로 심각하진 않았었던 것 같다.

급속도로 나빠진 한국의 공기.

몇년 전, 중국의 베이징의 스모그 현상보고 '저런데서 사람이 어떻게 살지? 숨도 못쉴거 같아'라고 생각했던 때가 불과 5년도 안된다.

그런데 베이징의 스모그가 한국에서 일어날 줄이야...;;;

어제 집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의 편의점에 들러 음료수를 사가지고 왔는데 어제 밤부터 코랑 목이 조금씩 칼칼하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감기걸린 듯한 코맹맹이 소리와 목이 칼칼하여 자꾸 헛기침하는 날 보며 

정말 한국의 대기오염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나 뿐만 아니라 남편, 첫째, 둘째 까지 모두 알레르기 비염이 생겼고, 남편은 천식까지 있다.

공기에 굉장히 예민한 우리는 미세먼지가 올라갈때마다 몸으로 느꼈고, 병원가서 약을 지어 먹어도 낫는건지 낫고 있는건지 의심할 정도로

나아지지 않았다

.

그러던 어느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미세먼지 걸러지는 공기청정기를 찾던중 암웨이 엣모스피어를 알게되었다.

가격이 좀 있어서 일단 써보고 싶어서 2주 정도 대여했다.

솔직히 쓰는 동안 첫 1주일 정도는 잘 몰랐다. 집에오면 그냥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오늘 컨디션이 좋아 코로 숨쉬는게 좋은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상하게 2주차로 들어서고 나서는 온 가족이 비염약을 안먹어도 될정도로 코가 막히지 않았다.ㅋ

심지어 사용한지 14개월이 지난 우리남편은 더이상 천식스프레이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친정이나 시댁가면 코로 먼저 느껴 코를 끙끙대고 헛기침에 콧물이 주루룩...밤에는 코 안이 부어서 숨도 못쉬고 잠을 샌적이 있다.

그 후부터는 엣모스피어 공기청정기를 가지고 다닌다.

사람들이 까다롭다, 예민하다, 별나다 라고 해도 꿋꿋히 가지고 다닌다.

왜냐면 ?? 내코는 소중하니까!

14개월정도 쓰고 있는데 집에 오면 밖에있는 공기랑 확실히 다른걸 코로 느낄수 있었고, 

내 동생 집이나 다른집 가서 국내 유명한 공기청정기를

 쓰고 오면 콧물이 주루룩... 

엣모스피어가 가격대가 좀 나간다고 생각한 짠돌이 내남편도 

이제는 엣모스피어 없으면 아무데도 놀러가지 않을정도로

애호가가 됐다.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은 앞에 큰 먼지를 거르는 판을 항상 깨끗히 유지시켜줘야 한다는 것!!ㅜ

남편과나는 게을러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청소한다. 

그러면 굳이 먼지 날리지도 않고 물에 안닦아도 깨끗하게 청소되기 때문이다.

<엣모스피어 청소 전>

먼지가 한가~~득 쌓여있다. 오 마이갓!!!

<엣모스피어 청소 후>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여 깨끗해진 판 ㅋ

<청소 후 엣모스피어 원래모습 >

<14개월(16평형)사용 후>

빨간불이 들어온건 탈취필터를 바꿔주세요!라는 뜻과 같다.

탈취필터는 보통 1년에 한번씩 갈아주는데(평형, 미세먼지농도에 따라 다름) 우리는 평수가 작아 다른 집보다 오래쓴것 같다.

 

한국암웨이 홈페이지나 ABO들을 통해서 탈취필터 구매 후 갈아줬으나 여전히 빨간불이어 본사에 물어봤더니

재설정을 해주어야 된단다.

재설정 방법은 빨간불 밑에 재설정이라고 써진 조그마한 구멍에 

뽀족하고 가느다란 볼펜 심으로 꾸~~욱 누르면 삐삐삑!!하면서소리가 난다. 

소리가 안나면 날때 까지 꾸욱 누르고 있으면 된다(한 1분정도 눌렀던것 같다). 

 이제 한국은 더 이상 청정 지역이 아니다. 그것도 일년 내내 !

우리가족의 코, 목, 폐를 지켜줘서 고마운 엣모스피어~

가격이 좀 나가지만 내 소중한 폐와 호흡기들을 보호해주는 공기청정기기에 모두에게 추천한다.

특히 나같이 호흡기 계통이 안좋은 분들에게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엣모스피어 필터는 중환자실이나 암환자 병실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정도로 정말 상쾌한 공기를 준다.

더이상 가격이 아닌 성능으로 대접받는 시대가 오길 바라며...ㅋ

엣모스피어야~ 우리가족 건강 지켜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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