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듀플렉스 가습기 추천 구매후기

요즘 날씨가 추워 난방을 해서 그런 건지, 오래된 아파트라 그런지 정말 건조하다. 울 둘째 아들은 피부가 약하고, 예민하다. 그래서 그런지 볼이 자꾸 아토피처럼 빨개지고 갈라진다. 그런 볼을 볼 때면 정말 마음이 찢어진다. 

사실 집에 큰 대용량 가습기가 있다. 하루종일 자동으로 맞춰놓으면, 가습기 세기가 계속 강으로 돌아간다. 어이쿠! 진짜 집이 건조하다. 그래서 큰 대용량으로도 부족하다 싶어 쿠팡에서 고른 듀플렉스 가습기 3.5L DP-G50UH.

사실 요즘 대용량 가습기가 너무 비싸고, 웬만한건 다 10만원이 넘었다. 가격도 싸고, 가습기가 가벼우면 닦기도 편리하고 플라스틱이라 왠지 손목도 덜 아플 것 같아서 후기를 보고 또 보고 골랐다.

DU-PLEX 듀플렉스 가습기(Humidifier). 3.5L 대용량 가습기이며, 자기 전 (12시경) 물을 가득 받고 자고 일어나면 (보통7시) 살짝 물이 남아있다. 참고로 대부분 가습기 세기를 강으로 놓는다. 

듀플렉스 가습기분리형으로 통세척하기 간편하다. 몸통 통째로 쉽게 분리되어 위생적으로 세척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상부 급식 방식으로 작동 중에도 뚜껑을 열고 물을 채워 넣을 수 있게 설계되어 편리하다. 또한 레인보우 LED 램프로 7가지 색이 순서대로 빛이 들어오며, 무드등이나 수유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다. 그리고 자는 동안 틀어놔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소음이며, 낮은 전력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 방식을 사용해 가열식 비해 안전하고 조용한 이점이 있다고 한다. 물탱크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물의 양을 더 추가할 수 있다. 작년에는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에서 가습기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고 한다. 또한 현대해상화재보험 1억원 가입되어 있어 더욱 안전하게 느껴졌다. 

쿠팡을 이용했고, 듀플렉스 무드등 초음파 가습기 3.5L DP-G50UH 26,800원.

다이얼식으로 수증기 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편리하고 조작방법이 참 쉽다. 어르신이나 부모님들이 사용하기에 적당한 것 같다. 나중에 울 엄마 집에도 구매해 보내 드려야겠다. 약하게 할 경우와 강하게 할 경우, 둘 사이를 보면 대충 5배 정도 갭이 있는 것 같다. 즉, 강으로 놓으면 정말 하얀 수증기 연기가 콸콸콸 나오는 게 보일 정도. 우리 집은 23평(옛날 아파트 구조)인데 거실에 놓고 하루 종일 강으로 틀어놓는다. 그래서 그런지 입술이 매번 말라 찢어졌는데, 요즘에는 찢어지진 않을 정도.

뚜껑도 360도 회전 가능하여 어느 방향으로나 내가 원하는대로 맞출 수 있다. 그리고 가습기 통도 분리되어 쉽게 닦을 수 있고, 가벼운 불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정말 가볍다. 스테인리스가 좋긴 하지만, 손목이 약한 나는 정말 사용하기 힘들었다.  물론 플라스틱이라 떨어뜨리면 깨질까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그 정도로 약한 건 아닌듯하다. 

가습기 세기를 강으로 틀어놨을 때 영상이다. 나는 하루종일 강으로 놓고 있는데, 혹시나 고장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밤새 틀어놔도 오케이다^^. 가성비 최고!

가습기 통을 드러내면, 모터같은 부분이 보인다. 사실 이 부분을 닦고 싶은데,  수세미로 닦아도 되는지 살짝 걱정이 된다. 사실 저번에 다른 가습기도 이렇게 생겼었는데, 이거 수세미로 닦다가 고장 나서 버린 기억이 있어서 도전하기 망설여진다. 계속 틀어놓고 있기에 물만 갈아주고, 수도꼭지 틀고 싹~~ 한번 씻어주고 사용하고 있어 괜찮다.  코드만 꼽으면 사용할 수 있기에 정말 편리하고, 3.5L 대용량 가습기이지만 손목이 션찮은 나도 들기에 부담이 없다. 가볍고 작동도 잘되고, 가격도 정말 착한 편이라 맘에 든다. 

울 엄마도 정말 오래된 아파트 사시는데, 건조함이 극을 달한다. 듀플렉스 가습기하나 놔드리고 하루? 효녀 돼야겠다.

 

-내돈내산이며, 솔직한 후기로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