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 사골육수 끓이는법
- 제품리뷰
- 2022. 11. 10. 21:17
날씨가 제법 쌀쌀해진 요즘, 둘째는 비염이 심해 콧물을 훌쩍거린다. 몸이 아플땐 아무래도 뜨끈한 사골곰탕이나 도가니탕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아이들 영양과 면역력을 위해 찾아본 사골국물. 요즘 제품들은 사실 우유를 많이 섞어 판다고 해 거의 사먹지 않고 있었다. 어쩌다 비비고 사골곰탕을 사먹은 적이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먹기엔 사실 많이 짠 편이었다. 그래서 인터넷 서치하면서 진짜 괜찮은 사골을 찾다가 보니 후기도 좋고, 판매량이 많은 팔복스토어 사골육수가 눈에 띄었다. 사실 나는 후기를 보고 믿을만한 제품을 사길 원하기에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주문 후 다음날 배송되었다. 진국 350g*10팩에 25,000원(무료배송, 정오12시까지 주문완료 하면 당일발송).
아이스박스로 배달되었고, 안에는 얼음팩 2개와 사골육수 10팩이 들어있었다. 요즘 오전에는 날씨가 따뜻한편이라 2~3개정도는 완전히 녹아있었지만 상하진 않으니 괜찮았다. 사실 요즘 사골 끓이는 법을 몰라 매번 이렇게 주문해서 사먹는데, 급하게 국끓일때 정말 편리하고 괜찮았다.
비록 외국산 한우로 끓인 국물이지만, 생각보다 진~~한 맛에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했다.
직접 불을 때면서 끓인 리얼사골진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유등 다른 착색료가 검출된다면 산 가격의 20배를 되돌려준다는 문구가 있었다. 와우! 왠지 믿음이 간다.
사골 끓이는 법은 팩을 잘라 뚝배기나 냄비에 넣은 후 팔팔 끓인다. 간이 되어 있지 않기에 입맛에 따라 소금, 후추, 파를 넣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다. 단, 팩을 전자레인지에 넣어 데울 경우, 팩이 터질 수 있으니 사용을 피해달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사골진국 육수 10팩이 있어 이번 겨울은 든든하다. 4인기준,한번에 먹을 시 3팩이면 충분히 먹는다. 물론 사람마다 양의 차이가 있지만, 넉넉하게 끓여야 원하는만큼 먹을 수 있기에.
팩을 뜯어보니, 야들야들 마치 젤리처럼 춤추는 육수덩어리이다. 녹았을때, 젤리형태로 변해있어 진짜 사골육수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육수로 뚝딱뚝딱 미역이랑 들깨가루 2스푼 넣고 펄펄 끓였다. 진국은 간이 되어 있지 않아 간도 아이들에 맞춰 먹을 수 있다는것이 정말 맘에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고소하다며 정말 잘 먹었다.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 울 남편께서도 정말 맛있다며 두그릇이나 먹었다는 소문이..ㅋㅋ
총평은 350g이 10팩에 25,000원이면 정말 가격도 괜찮고, 맛도 정말 괜찮았다. 특히,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들인 울 아이들이 잘 먹어 주었다는 사실! 감기 빨리 낫는 법은 뭐니뭐니해도 따스한 국을 먹는것이 아닐까?
면역력 증가에도 좋고, 무엇보다 맛도 좋고. 겨울철에는 따스한 사골국을 먹고 이번겨울 건강히 잘 지내면 참 좋겠다.
-내돈내산이며, 주관적일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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