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부를 공부하고 미래의 부를 예측하자. ④ 4차 산업혁명 - 네번째


② 더 나아가 어떻게 부를 이룰 것인가?


지금까지 우리는 미래의 부를 예측하기 위해


1~3차 산업혁명과 부의 창출과정을 공부해 왔다.


어떤 새로운 산업지도가 그려질 때 항상 거대한 부를 창출한 사람은 


그 산업의 근본 "재료"를 제공한 자들이다.




그러면 A.I. 의 재료는 무엇인가?


바로 Data다.


만약, Data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AI는 학습과 발전이 멈춘다. 


학습을 할 수 없는 AI는 그냥 멈추는 정도가 아니라 쓸모가 없어진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0071402109958614001&ref=daum



그래서 AI시대에는 Data를 지배해야 한다.



"20년간 지속한 IT시대가 저물고 DT(Data Technology) 혁명에 기반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다."

- 마윈 - 



"누구든 Data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 손정의 -




이 Data는 어떻게 수집되고, 어떻게 유통되는가?


바로 거대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서 수집되고 유통되어 AI에게 제공된다.


그래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단 3글자가 바로, 

“ABC”이다.


AI

Big data 

Cloud



- 미중 패권싸움에 왜 화웨이가 거론되는가? -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중국 기업은 150여개나 된다. 

지금까지 미국 정부는 루이상커피 등 부정회계 문제가 제기된 기업을 제외하고는,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중국기업 활동을 자유롭게 허락해주었다.


그런데 왜 미중 패권전쟁에서 그 많은 기업들 중 유독 화웨이 관련한 미국의 견제가 심할까?

‘화웨이’라는 사명의 뜻은 ‘중국화를 위하여’라고 한다.

이미 화웨이가 중국 공산당의 무한한 지원을 받고 있고, 중국 군부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는 의혹은 사실에 가깝다. 

클라우드의 발전은 기본적으로 5G 통신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한데, 이 시장을 화웨이가 무서운 속도로 점유하고 있다는 것이 미국의 가장 큰 우려일 것이다.


주요한 데이터들이 중국 정부에게 자동으로 들어간다면,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이 데이터 지배력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바로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18038000089?input=1179m



결론적으로, “ABC”관련 분야 전문가, 관련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관련 기술 특허를 소유한 과(공)학자 등이 부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만약 부를 이루고 싶다면 이 분야로 직접 뛰어들어 직업을 선택해 나아가는 것이 방향성 면에서 최선이다.

아니면, 조금 소극적으로 관련 방향성을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그들 기업 중 가장 유망한 기업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이다. 


40조원이 넘는 시장인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산업에서, 2020년 2분기 기준 1위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은 31%에 달한다.

반면, 가장 유망하다고 이야기하는 마이크로소프트회사는 20%다.

구글은 6%이고, 중국의 절대적 지지 속 알리바바가 5% 점유율로 뒤를 잇는다.

아마존이 1위인 가장 큰 이유는 업계 거의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막대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사업은 데이터 저장 용량을 언급할 수밖에 없는데, 아마존의 AWS의 용량은 다른 경쟁사들의 용량을 다 합쳐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다.


매년 증가하는 클라우드 시장과 함께 아마존도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분기 아마존은 전년 대비 29%나 증가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할 것은 1위인 아마존과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률 비교다.


아마존이 1년간 29% 매출 증가할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47%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점유률도 1년새 마이크로소프트가 18%에서 20%로 줄곧 성장과 추격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진두지휘하는 수장은 사티아 나델라 인도계 CEO로 원래 회사내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담당 수석부사장이었다. 


그가 CEO 재직 후 MS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가 MS의 게임 콘솔인 X-box의 변화다.


 MS 게임 부문 총책임자인 필 스펜서는 “우리의 경쟁 상대는 소니, 닌텐도가 아닌 아마존과 구글이다.”라고 이야기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440809&memberNo=3683379


이제 시디를 구매해서 게임 콘솔에 삽입해 게임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월 구독을 통해 그동안 MS가 쌓아둔 게임들과 앞으로 개발할 게임들을 무제한 클라우드로 접속해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무튼 사티아 나델라 취임 후 MS의 주가는 어느새 애플과 1위를 경쟁할 정도가 되었다. 


MS가 가지는 클라우드 사업의 강점은 


첫째, 기존 산업 파괴를 하지 않아 안티세력이 적다. 

이것은 많은 기업들이 가지는 반 아마존 감정과 대비된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주된 고객은 당분간 주로 기업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 기업들 대부분이 아마존을 견제한다. 

실제 아마존 때문에 시장 파괴로 피해를 본 기업들이 상당하다.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금융, 제약업 등)

보안 등의 이유로 클라우드가 대세로 접어들면 기업들은 상당수 MS를 선택할 것이다.


둘째, 프로그래머들에게 익숙한 리눅스 언어체계다.

AWS는 완전히 새로운 언어를 배워야 하기에, 회사 서버를 클라우드로 대거 이동하는 작업을 해야 하는 프로그래머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반면 MS의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친숙한 리눅스 언어로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셋째, 막대한 투자와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원래 MS가 클라우드와 유사한 서버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현재 MS는 회사에 넘쳐나는 투자금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보안업체를 엄청난 투자금으로 흡수하고, 오픈소스 저장소 깃허브를 인수하고, 인력관리 사이트인 링크드인을 인수해 회계관리 서비스를 연동하고, AI를 개발해 서비스 질을 대폭 향상 중이다. 


성장률 면이나, 강점 면에서 아마존보다는 MS에게 더 나은 점수를 주고 두고 볼 일이다.


소결론> 미래 패권은 데이터에 달려 있고, 이를 유통하는 체계는 클라우드다. 클라우드 관련 사업은 유망하다. 사업이 제한된다면 클라우드 사업에서 주목되는 업체에 투자하는 것도 좋다. 



대결론>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자가 되는 길은? 

그 재료가 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 또는 클라우드 관련 사업. 또는 그와 관련된 사업체에 투자하는 것.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