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부를 공부하고 미래의 부를 예측하자. ② 2차 산업혁명 / ③ 3차 산업혁명


② 2차 산업혁명, 누가 돈을 벌었나?

2차 산업혁명은 에너지 혁명, 전기혁명이다. 

기존 1차 산업혁명 때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들은 다양한 전기, 내연 기관으로 변화되었다. 


기계는 사람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갔고, 사람은 육체노동이 아닌 기계를 다루는 노동을 주로 하기 시작했다.

이 시대에 대접을 받는 노동자는 기계와 관련한 자격증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인간의 수송능력은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2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계인 자동차 생산이 늘어나는 인구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포드, GM, 크라이슬러 등이 자동차를 공급해 돈을 벌었다.

그러나 진짜 거대한 부를 이룬 사람은 따로 있었다.

바로 록펠러다.(록펠러 가문은 대표적인 거부 집안이다.)

그는 이 기계들이 똑같은 에너지로 굴러감을 알았다.

바로 석유다. 

1860년대 미국에서 석유 시추가 시작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석유 탐사에 뛰어들었다. 이때 록펠러는 석유를 찾는 것보다 석유를 원료로 정유하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후, 석유 공급과 유통을 빠르게 독점하면서 ‘석유왕’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결국, 2차 산업혁명을 통해 기계를 생산하는 사람들보다는, 석유를 독점적으로 공급했던 록펠러가 차원을 넘는 거대한 부를 이루었다. 

이 또한 산업의 중요한 ‘원료’를 통해 부를 이룬 것이다. 



③ 3차 산업혁명, 누가 돈을 벌었나?

3차 산업혁명은 PC와 인터넷 혁명이다. 

이것은 우리가 잘 아는 바다. 기업과 정부의 대부분 업무가 전산화되고, 가정에 PC와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공급되었다. 

지리적 제약 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정보가 빠르게 수집 및 유통되고, 쇼핑과 소비가 쉬워지고, 노동의 효율성이 극대화되었다. 

수많은 IT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기며 또 다른 버블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이다. 

이후 거품은 걷어지고 건실한 IT기업들이 살아남았다.

국내에도 컴퓨터 제조 및 유통 회사들이 많이 있었지만, 현재까지 살아남은 회사는 손에 꼽는다.

결국, 3차 산업혁명 동안 많은 돈을 번 회사들은 컴퓨터의 기본적인 운영체제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픽카드를 제조하는 엔비디아, CPU를 만드는 인텔, 반도체와 메모르를 제조하는 삼성전자 등으로 모인다.

이 또한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완제품보다는 독점적으로 소재(원료)를 만드는 기업이 돈을 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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