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과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

그래 잘한 없다.

 

그래도 다시 잘할 있다.

 

실패 '낙인' 아니라,

 

 성공 중요한 '요인'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점점 암울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우리 경제의 기간산업이던 3 산업(자동차, 조선, 전자) 모두 2019년에도 어려움을 면치 못할 것이라 합니다.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지금까지 계속 성장만을 해왔습니다.(몇번의 굴곡은 있었지만 말입니다.)

3, 7 세대라 불리는 현재의 이삼십대 청년들은 그들 부모세대들이 겪지 못한 장기적 경제 쇠퇴기를 처음으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흔히 베이비붐 세대라 불리는 부모님들은 사회 진출할 나이가 되어도, 취직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사회 초년생이 한해 100만명이 넘었는데도 말입니다.

 

지금은 청년 숫자도 줄었는데 청년실업률이 매년 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높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기존의 제조산업만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어렵습니다.

결국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개인 창업(벤쳐)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개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통계청이 2017 12 14 발표한 기업생멸행정통계 따르면, '개인 기업의 5 생존률 26.9%라고 합니다.

애플의 창업주인 스티븐 잡스의 사망원인이기도 , 흔히 절망의 이라고 불리는 췌장암의 진단 5 생존률 27%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개인이 기업을 한다는 것은 췌장암에 걸려서 살아남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사업을 실패한 개인이 겪는 어려움이 정말  사망 진단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신용불량자에 평생 보증에 시달리며, 실패자 낙인으로 인해 다시 재기하여 투자 받는다는 거의 불가능하죠.

 

그래서 우리나라의 실패 재창업 도전은 평균 0.8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2.8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하죠.

2018 우리나라 창업 지원 국가예산 재창업 지원 관련 예산도 1/8 정도입니다.

 

반면, 벤쳐기업 육성이 매우 활발한 이스라엘은 

`트누파(TNUFA)`라는 산업통상노동부 산하 벤처 지원 부서를 운용하는데,

매년 지원하는 130여개 기업 중 80%가 실패해도 초기 투자금에 대한 어떠한 상환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실패를 인정하고, 실패를 통해 성공을 일구는 해외 기업 사례는 매우 많습니다.

 성공한 자산가였던 트럼프도 4번의 파산을 경험했고, 알리바바 닷컴의 마윈 회장도 4 파산했었습니다.

일본 기업 혼다는 올해의 실패왕 뽑고 100만엔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 게임으로 유명한 수퍼셀(현재는 중국 텐센트에 인수)은 게임 개발이나 프로젝트에 실패하면 샴페인 파티를 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실패 재기에 성공한 기업을 찾기 어렵습니다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패를 경험자산으로 겸비한 재창업 기업이 더 성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도전이 대접받고 실패가 용인되는 사회 위하여 일단 우리의 문화부터 바꾸어야 하겠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