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와 교통사고 사망비율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0.5초 귀찮아도 50년 먼저 간다.

빨리 갈 수 있으니 빨리 가지 말고,

깜빡이는 깜빡하지 말자.


2016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6위라고 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은 우리나라의 취약한 3대 안전지표(자살, 산업재해) 중 하나입니다.
2016년 한 해에만 자살과 교통사고, 산업사고로 1만8353명이 사망했으니까요. ㅎㄷㄷ

운전을 하다보면 과속하거나 깜빡이를 켜지 않는 운전자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류로 세계를 주름잡는 우리지만, 교통문화만큼은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속운전 사고와 사망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노력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인데, 과속운전 사고 건수와 사망자는 되레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교통문화지수’를 보면, 전국 차량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66.5%라고 합니다.
10대 가운데 3대 이상이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운전한다는 것입니다.
가끔은 이들 운전자들이 차량에 깜빡이 기능이 있는지 모르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교통문화. 외국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요?

🇺🇸 미국 국무부는 부서 홈페이지에서 해외 각국으로 여행하는 자국민들을 위해 여러가지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중 일부입니다.

"한국은 교통인프라는 좋으나 교통 사망사고 비율이 현저하게 높으니 주의 필요. 한국 교통사고 원인은 과속방향지시등 미작동, 잦은 차선 변경, 정지신호 무시 등임. 한국을 여행하는 미국 시민은 가급적 횡단보도보다는 육교나 지하도 활용을권장함."

외국인 관광객이 횡단보도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나라가 우리나라군요.

하루빨리 우리 교통문화가 선진화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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