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를 낳고 6년이지나 둘째를 낳았을땐 아기용품을 다시 사야했다.
너무 오래되니 곰팡이도 쓸고, 이사를 많이 다녔던터라 다 용품들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친한친구가 둘째선물로 치코 벌룬바운서를 선물해주었다.
이 바운서는 신생아패드가 있어서
신생아때부터 쓸수 있다길래 좋아했었다.
목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진 패드인데, 생후3주후에 쓰려니 패드가 소용 없을정도로 움푹파여서 허리가 아플거같아서
눕히지 못했다.
이렇게 안기길 좋아하는데 엄마는 팔이 너무~아프다ㅠ아들아~
그래서 다시 2개월정도후에 눕혔더니 꽉 찬다.
우리아가는 좀 큰편이라
몸무게도 6키로정도 됐을때였다.
이렇게 계속 앉아주면 좋겠는데,
5분후에 엄청 울었다.
그래서 하루지나고 다시 눕혔는데
울다 지쳐서 자다가 또 울고...
자지러지게 울었다.
그래서 지금 생후107일인데도 못 쓰고 있다.
선물 준 친구한테 미안하다.
치코 벌룬바운서는 신생아가 바로쓰는건 좀 무리인것 같고~생후 두달정도 되면 괜찮은거같다. 그리고 우리아가는 태열도 있을정도로 더위를 워낙 많이 타는아이라 치코 바운서 시트가 더웠는지 더 칭얼거렸던것 같다.
바운서는 아가들성향에 따라 맞는걸 찾아봐야겠다.
아무리 비싸고 좋아도 아가한테 안맞으면 소용없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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