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핑거트리의 세상보기 유한마마 | 2018. 12. 22. 15:47
세상을 보는 시야가 좁아졌다. 작은 스마트폰을 세계인양 여기지만 지척의 앞산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비염과 천식에 시달리는 안경 쓴 우리의 미래는 희뿌옇다. Source: http://mengnews.joins.com/view.aspx?aId=2999528) 1) 또다시 겨울이 왔네요. 우리를 움츠리게 하는 추위보다도 연일 '매우 나쁨'을 보이는 미세먼지가 더 얄미운 계절입니다. 왜 겨울에 편서풍이 불고, 왜 또 갈탄을 주로 태우는 중국은 우리 서쪽에 있는지 원망스럽습니다. 저희 부부는 정말 공기 때문에 이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7. 3. 21 나온 뉴스 속보입니다. 우리나라 공기품질지수가 뉴델리(부동의 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는데요. 만년 2위의 베이징보다 공기오염이 더 심해진 ..
카테고리 : 핑거트리의 세상보기 유한마마 | 2018. 12. 22. 14:54
우리의 명예를 지키는 마음속 장치 "죄책감" 우리 주변엔, 유력한 정치인이나 유명한 연예인이 한 순간의 실수아닌 실수로 사회의 지탄을 받아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자는 혼자 있을 때 마음가짐과 행동을 오히려 더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명예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2개의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1) 선물과 뇌물을 구별하는 기준 ✒ 받고 잠을 잘 자면 선물, 그렇지 못하면 뇌물 ✒ 언론에 보도돼도 문제없으면 선물, 탈이 나면 뇌물 ✒ 다른 직위에 있어도 받을 수 있으면 선물, 아니면 뇌물 (대한상공회의소 자료) 2) newspaper 원칙 “내가 하는 일이 내일 아침 신문 1면에 나왔을 때 후회 안 할 자신 있는가?” “Never do anything in life if you w..
카테고리 : 핑거트리의 세상보기 유한마마 | 2018. 12. 21. 23:58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간다. 0.5초 귀찮아도 50년 먼저 간다. 빨리 갈 수 있으니 빨리 가지 말고, 깜빡이는 깜빡하지 말자. 2016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률이 OECD 6위라고 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은 우리나라의 취약한 3대 안전지표(자살, 산업재해) 중 하나입니다. 2016년 한 해에만 자살과 교통사고, 산업사고로 1만8353명이 사망했으니까요. ㅎㄷㄷ 운전을 하다보면 과속하거나 깜빡이를 켜지 않는 운전자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류로 세계를 주름잡는 우리지만, 교통문화만큼은 아직 개선할 부분이 많은 듯 합니다. ☝️ 2018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과속운전 사고와 사망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노력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하는 ..
카테고리 : 핑거트리의 세상보기 유한마마 | 2018. 12. 17. 00:49
시켜 주시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전 아직... 무엇도 아니니까요. (무직이니까요...) - 핑거트리 - 2018년 청년실업률이 9.5%라고 합니다. 외환위기 이후 최고의 실업률이라고 하는데, 안 그래도 헬조선이니 3포, 7포시대니 등 주변에 어두운 소식만 가득해 걱정입니다. 청년의 현재는 우리나라의 가까운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인 만큼, 심각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반면 이웃나라 일본은 일자리가 넘쳐 한국까지 와서 취업 박람회를 할 정도입니다. 일본한테는 가위바위보도 져서는 안되는 우리지만, 청년 취업률에서는 명백한 패배를 인정해야 겠습니다. 하지만 일본취업은 언어장벽과 직장문화 차이, 상대적으로 낮은 초봉으로 시작하는 보수 시스템 등의 문제가 있어, 완벽한 대안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사실 ..
카테고리 : 핑거트리의 세상보기 유한마마 | 2018. 12. 8. 07:46
조그맣고 여린 생명체가 웃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고 없어도 다 가졌다 그렇게 부부의 작은 기적은 내리사랑의 진통제인가 보다 - 핑거트리 - 2017년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이 1.05명이라고 합니다.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2018년에는 세계 최초로 1명 미만인 0명대의 통계치가 나올 전망이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 둘을 키우고 있지만,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고 믿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삶이 좀 나아져서 많은 젊은 분들이 이쁜 아기를 돌보는 기쁨, 삐뚤지만 사랑을 담은 아이의 그림편지, 빼곡히 쌓인 아이와의 추억 등 현실의 벽 때문에 포기했던 소중한 즐거움들을 느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