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의 정원_안산정원 레스토랑 & 카페&이풀실내정원

우리때는 어렸을때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술래잡기하고, 고무줄 놀이하고 

밖에서 하루종일 놀다가 해가 지면 집에서 엄마가 불러야 들어가곤 했다.


요즘은 미세먼지 때문에 이러한 풍경이 추억이 돼버렸다.

환경의 역습으로 미세먼지가 점점 한해한해 지날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친정아버지께 말씀드렸더니 

실내에서 식물 구경도 하고, 커피도 먹고, 식사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며 안산 유니스의 정원을 소개해 주셨다.


유니스의 정원안에 이풀 실내정원과 레스토랑, 그리고 토끼랑 닭도 그곳에서 키우고 계셔서 구경도 할수 있었다.


<유니스의 정원 건물 모습>

<이풀실내정원 1층 안내도>

유니스의 정원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꽃집이 있다. 

대부분 관엽식물, 허브 관련된 꽃들이 조그마한 화분에 담겨져 판매되고 있었고, 꽃집에 들어가보니 은은한 향이 났다. 

외관으로만 봤을때는 굉장히 비싼 줄 알았는데 몇가지 빼고는 대부분 그리 비싸지 않았다.

그리고 왼쪽에 있는 가든센터에는 아로마 오일부터, 천연수제 비누, 

수입비누, 입욕제, 스파솔트 등등 여러가지 향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은 샴푸나 바스는 일반 아로마 가게에서 파는거랑 비슷했지만, 

나머지는 브랜드 제품도 있었긴 했지만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다.

걷는 정원 들어가는 입구인데, 아기들 유모차를 끌로 갈 경우 이 입구로 출입하면 편리하다.

다만, 나는 여길 못봐서 아기 안고 계단으로 이용해 올라갔었다.

가파른 계단은 아니었지만 아기안고가니 숨이 헉헉 ㅠㅠ;;

1층에서 2층사이에 있는 계단에 있는 화장실이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깔끔했지만, 아기 기저귀 교환대가 없어서 아쉬웠다.

중간중간에 실내정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아이들은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으니 물어보기도 하고, 왔다갔다 뛰면서 돌아다니기 좋다.

그리고 공기도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들었고, 약간 습해서 그런지 실내도 난방한 듯 따뜻했다.

제일 신기해 했던 오리.

오리입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게 왜이리 귀여운지...ㅋㅋ

나도 나중에 정원꾸민다면 이 오리를 분양?!받고 싶을정도다.ㅋ

중간중간에 미니폭포소리가 들려 마치 계곡에 놀러온 기분이 들었다.

양들도 노는 계곡?!ㅋㅋ

양이 너무 귀엽다. ㅋ

가습기 역할을 하는 분수대^^

건조한 느낌이 들지않은 이유가 이 분수대 때문인건지..ㅋ


실내 정원을 구경하고 맨 윗층에 가봤더니 이렇게 식물들의 종류와 기원이 설명되어 있고, 가지런히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벽 한편에는 클라라가 벽에 식물 키우는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여기도 있어서 신기했다.

조화인줄 알았는데 진짜 식물이었던게 더 신기했다. ㅋ

맨 위에서 찍은 실내정원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기 기저귀 교환을 위해 수유실을 찾고 있었다.

다행이 실내정원 맨 윗층 오른편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자동문이 나온다. 

자동문 안으로 들어가면 ~~~

이렇게 수유실이 있는데 노란벽지가 있는 열려있는 문이 수유실이다. 

수유실 안에 들어가보았더니, 기저귀 교환대가 있었고, 바로 밑에 쓰레기통이 있어서 바로 버릴수 있었다.

그리고 1인 의자 2개와 탁자 1개가 있었는데 모유수유하기에는 의자가 좀 협소해 보였다.

기저귀를 갈고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 레스토랑으로 가려고 하는중에 바로 카페가 보였다.

카페에는 야외테라스도 있었다.

그리고 카페홀이 굉장히 넓어 최소50~70명이 들어가도 넉넉할것 같았다. 

실내정원 중간중간에 안내 표지판이 서 있었는데, 아이들이 뛰면 안된단다ㅠㅠ 

그것도 모르고 애들이 뛰어도 조심하라고만 했는데..ㅠㅠ

다음번에는 손잡고 걸어가야겠다.ㅋㅋ

이풀실내정원에서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이고, 

사진기준 왼쪽으로 가면 토끼랑 닭을 구경할수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다. 

토끼랑 닭을 구경하려고 미니동산을 올라 가는중~

아기자기한 미니 새집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너무 멋있었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이쁠것 같았다. 

하지만 난 아기안고 있기에 사진찍을 생각도 못한채 얼른 올라갔다.ㅋ

신기한게 닭과 토끼들이 같이 생활하고 있었다.

망으로 울타리를 쳐 토끼랑 닭을 보호한것 같았다.

토끼와 닭을 구경하고 바로 레스토랑으로 고고씽~~

꼬르륵대는 배를 움켜쥐며 뛰어간 레스토랑~

영업시간은 아침 11시반~오후 10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3시~5시로 저녁준비시간이라 식사가 안된다.

참고하셔서 기다리는 분이 없으시길 바래요~~*-*

레스토랑에 들어가는 길에 벽화그림이 너무 이뻐서 사진한컷 !^^

뒷모습만 나온 남편 ㅋㅋ 

레스토랑 들어가는 입구모습이다.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따로 조명이 없어도 환하고 따뜻했다.

화장실은 바로 왼편에 있었고, 안내판도 볼수 있었다.

레스토랑 홀 모습이다.

밖에서 봤을땐 홀이 큰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진 않고 아담한 규모였다.

테이블도 10개 미만이었다.

분위기는 일반적인 레스토랑 분위기였다. 

우리가 창가쪽에 앉았는데 테라스에도 여기저기 테이블이랑 의자가 있는걸 보니,

원래 테이블이 있던것 같았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지면 아마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할것 같다. 

우리아기랑 남편 모습이다.

6개월 아기가 벨트메고 앉을수 있는 아기의자도 있어서 가족끼리 식사하기도 편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그릴620으로 소시지3개+닭고기스테이크+감자+폭립+새우2마리+버터마늘볶음밥이랑, 자몽에이드를 시켰다. 

자몽에이드는 정말 자몽을 갈아 넣어서,

마실때 자몽의 알갱이들이 톡톡 씹혀서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총 45000원으로 성인 2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다.

요건 주문하거나, 피클 리필시 누르는 벨인데 상에 붙어있는게 아니라 티슈각에 붙어있다.

요건 3인용인 그릴릴930인데 다음에는 친정부모님이랑 갈때 시켜서 먹어봐야지 ㅋㅋ

안산에 아기데리고 야외에서 외식하기 좋은 유니스의 정원!

아이들은 토끼, 닭도 구경하고, 실내정원도 구경하고 ,

배고프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목마르면 카페에서 음료수 먹고!


유니스의 정원에서 다 해결되니 미세먼지때문에 

실외활동 하기 힘들거나 아기들과 나들이할때 좋은 장소인듯 하다.


4월정도 되면 날씨가 좋아지니 다시한번 저녁에 가고싶다.

저녁에 가면 조명들이 그렇게 이쁘다는데

다음에는 저녁에 와야겠다^^


-내돈주고 사용한 후기입니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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