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미세먼지 청정지역 속초 압빠닭(누룽지찜닭) 순한맛 먹어본후기(리뷰)




강원도는 요즘 미세먼지가 참 좋다.

간혹 보통일 때도 있지만, 대체로 숨쉬기 편한 곳이다.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라 아이들 몸보신을 해주려 한다.

물론, 내가 하면 더 맛있지만~ 주말동안 아이들과 함께?했다.;;;

그래서 기념으로 월요일은 배달로 해결.

엄마가 매번 밥좀 안하고 살고 싶다 했었다.

그땐 알지 못했던 그 말...ㅋㅋ

지금은 완전 공감!


25개월 남아와 8살짜리 여아.

임신?7개월 배를 가진 남편.

이렇게 4명이서 압빠닭에서 유명한 누룽지 찜닭을 주문했다.

둘째가 매운걸 먹지 못해서 순한맛으로 주문했다.

누룽지찜닭 순한맛이면 간장찜닭 맛이 되는듯.ㅋ

요*요를 통해 시킨 압빠닭.

가격은 누룽지찜닭 21,000원(0단계 순한맛)+떡추가 1,000원+메추리알 5개추가 1,000원+넙적당면 추가 1,000원+배달팁 2,000원=26,000원.


두둥!

띵동~~ 주문 후 30분정도 후에 도착했다.

우린 ㅋㄹㄴ 때문에 집앞에 놓고가세요~~라고 메모남겨놓았다.

간장닭조림과 같이 온 생단무지, 포실포실 부드러운 계란찜,4가지 반찬.

이렇게 한 세트인것 같다. 

압빠닭은 닭요리 전문점이며, 주문하면 이렇게 쿠폰이 같이 온다.

3매 모으면, 참치마요컵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전화번호는 033-636-0977(강원속초점).

계란찜은 정말 기대 안했었다.

사장님께서 이렇게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아줌마라 그런지 뭐 하나 더 주면 그냥 너무 좋다.^^


짜지도 않고, 부들부들하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

다음번엔 계란찜을 추가로 시키고 싶을 정도.

반찬은 총 4가지.

무말랭이, 미트볼+케첩, 김치, 콩자반.

짜지도 않고 알맞은 간에 맛있는 반찬들이다.

그 중에서 무말랭이가 굿굿.

내가 요리하면 왜 이런맛이 안나는지 알수 없다는;;;ㅋㅋ

짜잔~~@@!!

드디어 본 요리인 찜닭.

이렇게 새지 않도록 랩핑 해주셔서 좋았다.

국물이 흐르면 정말..ㅠㅠ 

우와~~ 양이 어마어마했다.

우린 대식가 집안이라 다 먹을 수 있었지만, 일반 가정에선 양이 많을 것 같다(아이들 있는 4인기준).

누룽지가 아직 딱딱한 것들이 있어서 국물로 푹 담가두었다.

울 딸이 사랑하는 넙적당면!

추가했더니 정말 배불리 먹었다.

하지만 당면이 불어서 그런지 국물이 거의 실종중...

살이 부드러운 편이고, 맛은 짜지않은 간장맛이다.

사실 아이들이 먹을 거라 간이 강할까 걱정했다.

허나, 아이들이 잘 먹었고, 짜지않아서 좋았다.

맛도 맛이지만, 양이 정말 푸짐했다.

감자도 많았고, 이것저것 추가 해서 그런지 더 푸짐한 느낌이다.

이정도 양이면 5섯명이서도 실컷 먹을 수 있는 양인듯.

메추리알도 양념이 베어 맛있었고, 떡도 굿굿.

아이들도 맛있게 먹었고, 어른들도 만족했던 압빠닭.

누룽지가 덜 딱딱하면 더 좋았을것 같다.


닭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았다.

가격에 비해 양도 많고, 맛도 만족한 압빠닭.

주말에 또 한번 먹어야겠다^^

-내돈내산 후기이며, 주관적일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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