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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노학동 근처에 있는 집을 보고 가던 중, 점심시간이 되어 가게 된 세연이네 양평해장국.

속초ic근처에 있는 음식점으로, 건물 하나 우뚝히 서있는 곳이다.

처음엔 이런 곳에 사람들이 올까 생각했지만 음음~~ㅋㅋ 현지인 맛집이었음을^^.

1시정도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 엄청 많았다.

와우~ 남편이 이곳이 맛집인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곳의 메인인 해내탕.

세연이네 양평 해장국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넓직하게 있어 편리하다.

옆에는 르노자동차전문 카센타가 있어서, 찾기 쉬울듯^^.

정문 모습이다.

새 건물로,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홀도 큰 편이다.

맞은편에는 다른 음식점이 하나 있었다.

양평해장국 건물 안에 들어오면 남여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다.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여자의 경우 최대 2인까지 한번에 가능했다.

(화장실 2칸있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홀도 큰 편인데 여자 사장님께서 혼자 주문과 서빙을 동시에 하고 계셨다.

고추를 갈아서 만든 해내탕 특제소스.

여기에 들깨가루+고춧가루를 섞어서 해내탕에 있는 고기와 선지, 양지를 찍어 먹는다.

매콤하면서, 새콤한 맛과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져 맛있었다.^^

반찬은 새콤한 깍두기, 마늘장아찌, 김치 , 산고추 등이며, 리필 가능하다.

이건 내가 주문한 우거지해장국.

해장국안에 콩나물과 날계란을 넣어 반숙되서 정말 맛있었던 해장국.

반숙 노른자가 터지면서 국물에 스며들어 고소함이 더해졌다는^^.

이건 남편이 시킨 해내탕에 들어있는 선지와 양지, 그리고 각종 고기들.

양지가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보통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먹으면 채소가 가득하나,

여긴 양지, 선지가 정말 많아서 건더기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는^^.

서연이네 양평해장국 메뉴판이다.

해내탕 가격은 11,000원.

양,선지해장국 9,000원.

우거지해장국 8,000원.

선지추가 1,000원.

각종 술과 음료수도 있다.

그리고 여긴 모두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는 점이 대단했다.

보통 단가가 안맞아서 외국산도 많이 쓰는데, 여긴 전부 국내산.

해내탕, 양,선지, 우거지 해장국에 들어가는 고기가 국내산 한우 또는 육우를 사용한다고 한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이고, 오픈시간은 오전 7시~오후9시까지.

늦게까지 일하시는 사장님 내외분.

남편분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시고, 아내분께선 서빙과 홀을 책임지고 계셨다.

전체적으로 맛은 ~두둥두둥~~!!!

정.말.맛.있.었.다.

해내탕은 가격이 비싼 편이라 생각했으나, 양지와 선지가 가득 들어가 있는 걸 보곤 놀랐다.

맛도 정말 맛있고, 비린내도 거의 나지 않아 까시남?인 우리남편 입맛에 합격!!ㅋㅋ

나도 우거지해장국을 먹었는데, 우거지도 가득 들어있고, 구수하면서 매콤하니 맛있었다.

다음에 가면 해내탕을 도전해보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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