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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빠가 제주도에서 보내주신 황금향.

매년 제주에 가시면, 농원에 가 따서 보내주신다.

아빠가 농사를 짓는건 아니다.^^

황금향을 농사하는 농원에서 직접 체험해서 따 택배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나도 아빠한테만 전해들어서 농원 이름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매년 먹어보지만, 일반 황금향이랑 맛의 차원이 다르다.

정말정말 설탕뿌린것 같이 달고~ 황금향 껍질도 얇고, 안에있는 귤껍질도 굉장히 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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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들어져 아빠가 직접 따서 보내주신 황금향.

특대 사이즈이며, 5kg에 22과가 들어있다.

그리고 택배오자마자 한개를 먹어봤는데, 잘 안익은것같은..ㅋㅋ 약간 신맛이 나서 며칠동안 베란다에 놔뒀다.

그래서 인지 정말 맛있더라는^^

후숙해서 먹는 과일인듯.

따서 바로 먹는것 보단, 며칠 지나 후숙해서 먹는게 당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에구..>.< 비싸서 자주 안먹었더니;;ㅋㅋ

택배가 이렇게 온다.ㅋ

비닐봉지에 담겨온 제주황금향.

비가 오면 박스가 젖지 않게 비닐을 씌운것 같다.^^;;

(그냥 나의 추측^^ㅋㅋ)

제주도에서 온 황금향.

난 처음엔 황금향이랑 천혜향이 같고, 지방이랑 서울이랑 같은 물건인데 이름만 다른것 처럼 다른줄 알았다는 ㅋㅋ

천혜향은 밀감류와 오렌지류를 교배시켜 만든 품종으로, 신맛이 적고 당도와 신도가 풍부하고 향이 좋다.

수확시기는 3~5월초로 늦은 편이다.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해 만든 종으로, 일본품종이다. 당도가 낮은편이나, 과즙이 풍부하고 황금향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다. 껍질이 얇아 과도로 잘라 먹어야 한다.

수확시기는 10월중순~2월까지이다.

-출처: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2826430&memberNo=40892825&vType=VERTICAL-

요즘 제철과일인 황금향.

크기는 특대이나, 성인 여성 주먹보다 작다.

하지만 작다고 양이 적은 건 절대 아니다.

딸은 할아버지께서 보내주시는 황금향은 정말 좋아해 아무도 주지 않고 먹는다.

그래서 황금향 3개를 접시에 담아봤는데~

완전 수북히 쌓였다는 ㅋㅋ

이 접시는 일반 접시의 대 사이즈이다.

그리고 성인 2과 7살어린이가 먹는 양이다.

먹고나면 배불러~~;;ㅠㅠㅋㅋ

행복한 고민이다.

금방 따서 먹으면 별로고~ 며칠 후숙 후에 먹으면 꿀맛이다.

정말 맛있고, 달고~ 껍질도 얇고~ 아이들이 먹기에 편하다.

사실 첫째는 큰 귤을 먹을 때, 귤 안의 껍질을 벗겨달라고 하는 편이다. 너무 질겨서 못먹겠다며;;;

그런데 황금향은 껍질이 굉장히 얇아 먹기에 부담이 없다. 그리고 정말 정말 달다.

물론 초콜릿처럼 인위적인 맛과 비교불가지만, 천연과일에서 나오는 당도로 보면 정말 최고다.

앞으로 아빠가 자주 제주도 가셔서 보내주시면 정말 좋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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