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우리 아이들이 수족구에 걸려서 장장 10일정도 집에서 뒹굴고~ 티비보고~;;
밖에 나가지도 못했기에 얼마나 답답했던지...큰아이가 놀이터 가고 싶다고 울기도 했다.
그걸 보니 앞으론 집에 들어오면 바로 샤워하고, 손소독도 또 하고~
정말 청결에 신경써야 될 거 같아서 구매한 손소독제.
3M 핸드 세니타이저는 산후조리원에도 사용했었다.
원래는 손소독에 사용하는 건데~ 장난감을 베이킹 파우더로 닦아내면 왠지 찝찝할 거 같아서 이 소독제로 키친타월에 묻혀서 장난감과 책을 완전히 다~~ 소독했다.
집에 젖병 소독기가 있긴 하지만, 너무 작기에~큰 장난감도 안들어가고....
그래서 이걸로 다 소독했다.
용량은 500ml로, 에탄올 62%포함되어 있다.
쿠*에서 가격은 2개에 12,000원(무료배송).
사용시작일과 사용완료일을 기입해서 사용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
3M 손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펌핑 후 손바닥끼리 문지른다.
그 다음, 손 깍지를 끼로 손가락 사이사이 문지른다.
다시한번 펌핑 하고 나서, 손톱과 손가락을 감싸듯 소독해 준다.
소독제가 나오는 입구이고, 펌핑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위생적인듯.
다만, 펌핑 입구, 즉 내용물이 나오는 입구에 굳어있어서 펌핑 시, 젤 처럼 손에 묻어 지저분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시간 날때, 면봉으로 입구 안쪽을 청소해 준다.
그렇다고 매일 하기엔 내가 소독제의 노예가 되는 것 같은..;;;ㅋ
용량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얼마만큼 남았는지 알 수 있다.
한번 펌핑시, 이 정도의 양이 나온다.
좀 묽어서 그런지 이렇게 반은 손으로, 반은 흘러내린다.
그래서 펌핑하고 후딱~! 발라주는 센스!ㅋㅋ
소독하고 난 나의 손.
처음에 질감은 약간 묽은 콧물같은?느낌이 든다. 그래서 좀 찝찝하긴 한데~ 여기저기 비벼서 흡수되면 산뜻하게, 뽀송한 피부가 된다.ㅋㅋ->마치 화장품 광고같은 느낌이;;ㅋㅋ
그리고 알로에가 첨가되어 있어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하니 더 좋은 듯..ㅋㅋ
아~ 알콜 포함의 퍼센테이지가 높을 수록 가격이 더 비싸다.
아무래도 완벽한 소독을 위해선 알콜함량이 중요하니깐.ㅋㅋ
6개월 정도 써본 결과, 다른건 많이 안써봤지만, 산후조리원때도 썼던거라 그런지 소독에 믿음이 간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족구 걸려서 장난감이며, 책 등을 소독할 때도 자주 이용해서 좋았다.
물에다 베이핑파우더를 섞어서 소독하는 것은 혹시나 블럭이나 장난감에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아 물곰팡이가 필까 싶어 사용한 핸드세니타이저.
손소독제 중에선 제일 유명한 이유가 있는듯하다.
우리딸도, 14개월 아들도 모두 잘 사용하고 있고, 어쩌다 우리 둘째가 입으로 들어가 완전 놀란 적도 있지만,
잘 사용하고 있는 손소독제이다.
아이들 키우는 집에 하나쯤은 있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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