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구명한의원_자연그대로_계속되는기침_기침병원_환절기기침_한약처방_구매후기

요즘 미세먼지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속초는 감기 걸리기 딱이다.

그래서 그런지 계속 남편은 양약을 먹어도 낫질 않고,

나 또한 계속 기침, 가래 때문에 정말 미치겠다ㅠㅠ.

한번은 기관지가 너무 부어서 그런지 숨쉬기가 힘들어요ㅠㅠ그래서 천식 스프레이도 한번 뿌렸더니 좀 나았다.

하필 감기는 밤에 더 심해지는지...

그래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속초에 괜찮은 한의원이 어디냐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구명한의원이 오래되고, 아이들 진료도 잘 봐준다고 해서 둘째 데리고 바로 갔다.

둘째도 돌치레 하면서 너무 힘들었는지 새벽에 잘자던 아이가 거의 3시간 마다 깨서 그냥 운다ㅠㅠ.

그래서 아는 엄마 딸도 데리고 갔더니, 손 따고 나서 잘 잤다고 해서~

지푸레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데리고 갔다.

참고로 요즘 한의원은 아이들 손을 잘 안 따준다고 하는데~ 아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런듯.

평일 오후 3시정도 갔더니 사람이 많이 빠지고, 두명정도 진료 보고 있었다.

그래서 기다리고 아이랑 같이 진료를 보는데, 한의사님의 연륜이 느껴진다.

맥을 짚어보시더니, 기관지염이 오래됐다고~ 물 많이 먹고 푹 자야 한다고 하셨다.

마스크를 꼭 쓰고! 찬바람은 되도록이면 쐬지말고~

그리고 우리 아들은 별 이상은 없다고~ 너무 열이 올라 놀랐을 수 있다고 손을 한번 따주셨다.

진료 후 3일분 만성기관지염 한약을 지어주셨다.

따끈따끈한 한약을 30분정도 걸려서 받았다.

3일치에 45,000원.

속초 구명한의원 전화번호는 033-633-3036이며, 주소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92.

2층에 위치해 있다. 속초 시내라 한의원 갔다가 옷도 구경하고~ㅋㅋ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기침이 좀 덜 해서 새벽에 덜 깨서 푹자게 되었다.

물론 완전히 치료는 안됏지만 어느정도 생활하는데 좀 편해졌다.

그리고 신기한건 우리 아들이 새벽에 푹 자게 되었다는 사실!

너무너무 신기방기하다.

어떻게 손만 땄는데 어쩜~ 저리 잘 자는지 정말 신기했다.ㅋㅋ

소개시켜준 지인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하루3번, 식후 1시간에 1포씩 복용하면 끝.

내가 하루치 먹고 좀 나아지니, 자기도 먹는다며;;;

내꺼라구!!

한약 맛은 굉장히 시큼하다.

이런 한약맛은 처음인듯. 대부분 쓴맛이 강한데 반해, 여기 한약은 신맛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나는 위가 안좋아서 식사 후 바로 먹는다.

이 신맛이 혹여나 위에 부담을 줄까 싶어서.

그래도 기침, 가래를 덜 하니 좀 살 것 같다.

한해가 지날 수록 건강이 중요하다는게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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