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기본상식 완벽정리 ①

최근 해외 직구가 증가하면서 구매대행, 배송대행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는 서로 문을 닫았지만, 물류 교류는 더 활발해졌고요.

아래 그래프처럼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객 수가 급격히 줄었으나, 카드 해외 결재액이 오히려 증가한 것은 해외 직구가 그만큼 성장했다는 거겠죠.

<출처 : 조선비즈>

특히, 대규모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중국 광군제(11월11일)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26일) 시기에는 평소보다 75% 이상 해외 직구 수요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해외 직접구매는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직접배송 :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재, 배송 받는 방식
      - 무료배송시 가장 저렴하다.
      - 직접배송이 되지 않는 물품이 많음(국내에서는 땡땡 코리아 등 전담 판매업체를 통해서만 해당 물품을 구매해야 함, 현지 가격보다 매우 비쌈....한국이 호구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 
      - 문제 발생시 반품, 환불이 어렵다.
      - 국제배송비가 비쌀 경우 국내보다 비싸질 수 있다.
      - 목록통관 배제될 경우 수입신고시 관세가 더해진다.(예측 못한 비용 발생 가능*)
        * 목록통관시 비과세, ‘해외 직구 통관길라잡이’에서 꼭 확인할 부분 

2) 배송대행 :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주문 결제,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입력하면 배송대행업체가 현지 물류창고에서 주문 물품을 대신 수령 후 제품을 배송하는 방식
* 배대지는 해외 현지에서 물건을 대신 받아 한국으로 배송해주는 일종의 '창고’
      - 배대지에서 물품을 검수, 검품하여 교환 및 반품이 용이하다.
      - 이용절차가 다소 복잡해* 단순 쇼핑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진입장벽 존재한다.
* 해외쇼핑몰 가입 및 결재, 배송 대행업체 결재, 개인통관 고유번호 입력, 통관신고, 국내배송 결재 등
      - 업체별, 물품 성격별 등 상황에 따라 수수료 책정기준이 제각각이다.

3) 구매대행 : 소비자가 구매대행업체에 물품가격, 물류비, 수수료 등을 지불하고, 구매부터 배송까지 모든 절차를 구매대행업체가 진행하는 방식(스마트스토어 등 개인 부업으로 각광 받고 있음)
      - 해외 쇼핑몰 별도 가입 불필요, 국내 쇼핑몰에서 쉽게 결재 가능하다.
      - 수수료가 가장 비싸 해외직구 매력도가 낮아진다.

<출처 : 머니투데이>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12608000038985
절반 값이라는 해외직구…직접배송 vs 배대지 vs 구매대행 뭐가 더 싼가


해외직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관세청에서는 이러한 주의 사항들을 “해외 직구 통관 길라잡이(2020년)”로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그냥 제목 검색하시면 별도의 가입 없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길라잡이 표지>

 

<길라잡이 목차>

직구를 하면서 이런 주의사항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몇 가지 중요한 부분들은 꼭 알고 있어야 피해를 보거나 후회하지 않겠죠?

다음 글에서는 길라잡이에 나온 일부 중요한 내용만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