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봉이통닭_후라이드,양념반반_교촌치킨비슷_구운치킨비슷_얇은튀김옷_고추장맛양념_먹어본후기

요즘 아이들이 수족구라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온몸이 쑤신다.

그리고 자꾸 치킨이나 고기가 땡기는 건 뭐지?ㅋㅋ

남편이 설마...임신아니냐며 우스겟 소리로 물어보지만.ㅋㅋ

아니아니아니라고!!ㅋㅋ

둘도 지금 감당이 안되는데~ 뭔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아무튼 체력이 딸리는 요즘~ 나에게 필요한건 단백질!!

단백질 파우더도 우유에 타서 먹었지만, 씹는 고기가 먹고프다.

그래서 남편에게 교촌치킨 먹을까 물어봤더니 너무 많이 먹어봐서 다른데서 먹어보자 해서 알게된 속초에도 있는 또봉이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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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속초로 이사와서 먹을만한 곳이 많이 없었는데~ 또봉이 통닭이 있을 줄이야!

우리는 조양동에 사는데 배달비3,000원은 현금(카드결제가 안됨)으로~

반반치킨값은 (양념,후라이드) 12,000원(전화주문시 카드결제요청함).

총 15,000원의 행복이다.

시킨지 한 20분정도 됐나?ㅋㅋ 오늘 주문이 많다고 늦을거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왔다.

음~~이 고소한 기름냄새~ㅋㅋ

후라이드 반은 종이팩에, 양념 반은 통닭종이상자에 넣어서 배달해 준다.

그리고 무와 양념소금도 같이 준다.ㅋㅋ

양념치킨 반마리인데~ 생각보다 양이 적었다.

작은 닭을 쓰는듯.

우리4식구(어른2+7살여아+2살남아) 먹기엔 너무 양이 적었다.

또봉이치킨이 원래 작은닭을 써서 양이 적은가 싶다.

양념치킨은 고추장 맛이 많이 났다.

그리고 매운걸 잘 못먹는 나에겐 너무 매웠던 그대.;;

우리아이들은 결국 양념은 못먹었다.

난 달달한 물엿과 약간 케첩이 들어가있는 달달한 맛이 좋은데ㅠㅠ

너무 기대를 많이 했나 싶다.ㅠ

왼쪽은 양념, 오른쪽은 후라이드. 각각 반마리씩인데...정말 양이 적다.

가격이 12,000원 밖에 안하는 이유가 있었네~;;

또봉이 후라이드.

후라이드는 옛날 통닭 맛이 난다.

고소하고 닭 튀김도 엄청 얇아서 더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다.

우리딸과 아들은  후라이드로 통일ㅋㅋ

양념치킨에는 땅콩이 듬뿍^^

근데 너무 매워ㅠㅠ고추장맛이 난다ㅠㅠ아쉬워~

14개월 아들이 먹는 치킨 먹방.ㅋㅋ

치킨이 오면 닭다리는 항상 둘째 차지.

우리딸도 닭다리 하나.

부모인 우리는???ㅠ

또봉이 치킨이 닭껍질이 정말 바삭바삭하고, 얇아서 밀가루 소화가 힘든 난 정말 좋았다.

일반 치킨은 튀김옷이 정말 두꺼워서 먹고나면 더부룩하니 잠을 못자고 체하는데 반해, 또봉이치킨은 그런게 거의 없었다.

물론 나도 많이 먹진 않지만;;ㅋㅋ

 

전체적으로 봤을때, 후라이드는 교촌치킨과 비슷하나 덜 짜고 맛있다.

하지만 양념 치킨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다.

우리남편은 먹을만 하다는데 난 고추장 향이 강하게 나고, 너무 매워서 잘 못먹었다.

그리고 아쉬웠던 건 양이 적다는것.

4인가족은 두마리 정도 시켜야 푸짐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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