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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휴가일때, 강릉 암웨이 프라자에 갈일이 있어 들른 강릉.

내 배에서 자꾸 꼬르륵 소리가 나서 남편이 점심달라고 한다며;;ㅋㅋ

강릉맛집을 검색했는데 , 강릉 현지사람들도 인정하는 맛집중에 맛집인 동화가든 원조짬순집.

강릉AP에서 한 30분 정도 걸렸다(자차로~길을 잘 몰라 헤맨듯;;ㅋ 강릉역기준.)

짬뽕에 순두부를 넣어서 만든 음식이 가장 유명하다고, 해장에도 그만이라면서 추천한 짬순.

여기 순두부는 국산콩으로 직접 만들어서 요리한다고 한다.

그래서 더 신선하고 왠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ㅋㅋ

강릉에서 유명한 순두부 맛집^^간판이다.

식당 바로 옆 건물에는 올바른 두부공장이라고 해서 콩비지를 무료로 나눠준다고 써 있는데,

가보니 다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다.

(저녁에 비지찌개 먹을까 했는데 ~;;ㅋㅋ다음엔 식당 가기전에 먼저 들러야겠다.)

여긴 식당 주차장.

주차장이 정말 넓다.

여기 뿐만 아니라 맞은편에도 엄청 크게 있어서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많은데, 주차라인이 그려져 있지 않아서 뒤죽박죽 주차되어 있는게 복잡하다.

대표주자인 원조 짬순인데, 순두부가 정말 덩어리째 들어있어서 고소한 두부가 입안에서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러운 이맛!!

근데 매운걸 잘 못먹는 나로썬 엄청 매워서 눈물이 날뻔했다는게 함정!!ㅋ;;

남편도 나처럼 눈물이 주르륵~;;

누가보면 이산가족 만난줄 알겠어!ㅋㅋ

그래도 매콤하니 정말 짬뽕먹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조미료도 안쓰는것 같은 자연적인?맛이 나서 굉장히 만족했다.

스트레스 많거나 화끈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듯하다.

해장하려고 온  남자손님분들이 많았고,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도 많았다.

이 상차림은 초두부이며, 난 개인적으로 고추장아찌가 굉장히 맛있었다.

짜지도 않고, 아삭아삭하니 많이 맵지도 않아서 초두부랑 정말 잘 어울렸다.

초두부가 약간 심심한맛이면, 고추장아찌는 짭조름하니 심심한맛과 환상적인 궁합인듯^^

초두부를 처음엔 그냥 먹다가 너무 싱거워서 이리저리 둘러봤더니, 홀 직원분께서 먹는법을 알려주셨음;;

간장으로 간을 조절해서 드시는 거라며~ㅋㅋ

간장을 넣으니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정말 맛있었다.

매운거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나 위가 약하신 분들에겐 초두부가 제격일듯!

평일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

사람들이 식사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메뉴는 안송자 청국장(2인이상) 9,000원

원조짬순 10,000원

초두부 9,000원

얼큰순두부 8,000원

모두부 10,000원

모두부 반모 6,000원이며,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온 맛집^^

사실 청국장 먹고 싶었는데 남편이 강릉까지 왔는데 대표메뉴를 먹자며~~ㅋㅋ;;

그래서 우린 원조짬순1+초두부1=19,000원, 이렇게 주문해서 배터지게 먹었다.

가격은 순두부 치곤 비싼것 같은데 그래도 손수 두부를 만들어서 판매하니 믿을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것 같다.

수많은 인기인들, 회장님들의 친필사인들이 걸려있다.

강릉 동화가든이 정말 오래된거 같다.

조류학자부터해서 최불암, 코리아나 회장님까지...

정말 이곳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려주는, 맛의 역사를 보여주는듯^^

식당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편에 대기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그래야 식사할 수 있었고, 평일점심인데도 20분정도 기다렸다는;;ㅋㅋ

그리고 대기번호 전광판은 가게 입구문 밖에서 확인하라고 적혀있다.

가게안에 들어가 있으면 소리가 안들리기에 순서를 놓칠 수 있다.

정기휴일은 매주 수요일.

수요일 제외하곤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저녁7시까지,

원조 짬순 판매시간은 아침 8시반~저녁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5시이다.

그리고 짬뽕순두부(원조짬순)은 한정 포장으로 판매한다고 적혀있다.(2인분)

여기는 대기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손님들.

식당안에도 북적북적~ 밖에도 대기손님들이 북적북적~

안팎으로 사람들로 우글우글~

정말 많았다.

마치 강릉사람들이 다 여기에 모여 있는 느낌이 들정도.ㅋㅋ

 

전체적으로 원조짬순은 마치 짬뽕에 순두부 넣은 딱 그 느낌~!

그리고 엄청 맵다는것!!

조미료는 거의 들어가지 않은 맛 같았다.

초두부는 간장양념하니 딱 좋았고, 고소하고 부들부들하면서 입안에서 녹는듯한 순두부가 일품이었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입맛!!

매운거 못먹는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다.

 

(공감은 사랑입니다)

-내돈주고 방문한 후기이며,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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