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벨 가능한 가족친화 인증기업(관)
- 생활정보
- 2022. 12. 19. 15:13
최근 직장의 성공보다는 자아실현이나 가족 중심의 가치가 커지면서 워라벨이 좋은 기업이 인기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퇴근시간이 빠르다고, 복지혜택이 크다고 워라벨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워라벨이 좋은 기업들 명단이라도 있다면 직장을 지원 및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런 궁금증과 니즈를 해결에 도움이 될만한 제도가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로 여성가족부에서 시행 중인 가족친화 인증제도입니다.
가족친화인증제도 소개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가족친화제도란 자녀의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한 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조직문화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총칭합니다.
가족친화인증의 선정은 여성가족부장관이 부여합니다.
인증 신청 대상은 가족친화관련 법규요구사항(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을 충족한 기업 및 기관입니다.
가족친화인증제도 효과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이미지를 확보하고, 우수인력들의 채용이 가능합니다. 결근율과 이직률을 감소시켜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사기와 집중도가 증가하여 생산성이 증대됩니다.
가족친화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족친화적 기업과 기관이 늘어나고, 취업률은 증대됩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문제도 일부 해소됩니다. 전체적으로 행복지수가 증가하고 국가경쟁력도 강화됩니다.
근로자와 기관 근무자들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직무만족도가 증가합니다. 여가시간을 활용한 자기 계발도 가능하고 동료 및 상사와의 관계가 증진됩니다. 근로자의 가족 구성들의 만족도 또한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감소해 국민 전체의 행복도가 증가합니다.
가족친화인증 절차
단계는 홍보, 신청/접수, 심사, 심의/인증 단계로 구분됩니다.
여성가족부는 4월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족친화인증 공고를 합니다.
전국 권역별 설명회를 6월까지 개최하여 가족친화인증제도 소개와 심사기준을 설명해주고 신청서와 구비서류 작성을 안내합니다.
인증 신청은 6월까지 종합하고 서류 심사 및 현장심사는 6~8월까지 시행합니다.
서류심사는 법규요구사황과 첨부자료를 확인하고, 현장심사는 자료 현장 검증과 인터뷰로 진행합니다.
심사 기간은 신규인증일 경우 4일, 연장 및 재인증일 경우 2일이 소요됩니다.
11월에는 가족친화인증 위원회가 상정되고 최종 인증 여부를 결정합니다.
12월에는 결과 발표와 인증서 수여, 정부포상 수여식 등이 열립니다.
가족친화인증 인센티브
제도가 활성화되려면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에게 인센티브가 있어야 합니다.
여성가족부가 제시하는 인센티브로는 대기업 대상 71개, 중소기업 대상 195개, 공공기관 대상 9개가 있습니다.
인센티브 내용으로는 단순 무료 교육 및 컨설팅부터 조달청 등에서 물품구매 적격심사나 계약이행능력 심사에서 가점을 받는 등 정부 대상 지원이나 조달 등의 업무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친화인증 기관 및 기업
인증제도안내(인증기업.기관 현황) 바로가기 (ffsb.kr)
우리가 제일 궁금한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기관은 어디일까요?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가족친화인증 기업(관) 목록을 게시 중입니다.
2022년 12월 기준 총 897개 기업 및 기관이 인증을 받았습니다.
대기업은 87개사, 중소기업은 753개사, 공공기관은 57개입니다.
자신이 지원하거나 다니고 있는 직장의 인증 유무는 해당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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