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암웨이 <한국편> ② 김대중

김대중 대통령과 암웨이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합니다.

IMF로 경제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기에 임기 시작부터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암웨이 매출도 급감합니다.

외환위기 상황이었기에 미국산 제품에 대해 국민들이 민감해질 수밖에 없었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금까지 모으는 마당에, 외화가 유출되는 외국산 제품이기에 반감을 보였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1998. 6. 1

https://www.mk.co.kr/news/home/view/1998/06/33955/

 

이러한 난관 속에서,

당시 한국 암웨이 지사 사장이었던 박세준 대표는 암웨이 회사의 철학을 다시 생각하였죠.

그리고 암웨이를 통해 한국의 기업들도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출처 : 디자인하우스 M+ /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이사 인터뷰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00010005/3876

 

하지만 제품의 질적 관리에 매우 예민했던 암웨이 미국 본사에서 이 제안을 승낙해 줄 가능성은 매우 낮았습니다.

그러나 암웨이 한국지사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과 애국심으로 결국 설득에 성공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신문 /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 / CEO와의 대화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3/08/753641/

 

김대중 대통령 시절, 한국 암웨이는 이 원포원 프로젝트로 2002년 수출의 탑 1천만달러를 달성하게 됩니다.

출처 : 한국경제신문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02112909121


미국계 회사가 대한민국의 수출을 도와준다는 사실

국산이 더 좋다는 안티 분들에게 들려주면 좋겠네요.

아마 암웨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쿠쿠 밥솥도, 듀오락을 만든 셀바이오텍도 이만큼 성장하긴 힘들었을 겁니다.

(실제로, 2020년 셀바이오텍은 암웨이와의 계약 종료로 주가와 매출이 모두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원포원 프로젝트 관련 기사 :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512086589921144&mediaCodeNo=257



 

국민밭솥 쿠쿠숨은 공신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50816061465458

 

쎌바이오텍, 암웨이 여파에 영업익 3분의 1: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4246

 

 


 

길고 어두운 IMF 터널을 지나, 국민들에게 월드컵 4강의 행복을 안겨주었던 2002.

김대중 대통령은 여전히 경제를 챙겼고, 121일 미국 기업인들의 대표격인 스티브 반 앤델 미 상공회의소 의장을 접견합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한국이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미국 기업들의 참여를 부탁하죠.

 

출처 : 청와대 자료실

http://15cwd.pa.go.kr/korean/data/db/news_view.php?f_nseq_tot=30319

 

 

바로 이 스티브 밴 앤델은 암웨이 창업주 중 한 사람인 제이 밴 앤델의 장남으로, 암웨이 회사의 회장입니다.

아버지 제이 밴 앤델도 미 상공회의소 의장을 역임한 적이 있죠.

2001년에 아들 스티브가 미 상공회의소 의장에 취임하면서, 미국 재계 역사상 최초로 부자(父子)가 의장에 취임한 사례라고 합니다.

이후 2013년에 스티브가 다시 의장에 취임하면서. 동일 인물이 2번 취임한 최초 사례를 또 만들어 버립니다.

 

관련기사 : 아시아경제, “스티브 밴 앤델 암웨이 회장, 상공회의소 의장 취임

https://www.asiae.co.kr/article/2013062410092036949

 

그렇다면 미 상공회의소는 어떤 곳일까요?

 

<출처 : 미 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번역> 미 상공회의소는 모든 회사 규모와 모든 경제 분야를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즈니스 조직이다. 우리의 회원은 미국의 주요 거리에 늘어선 소상공인들과 지역 상공회의소로부터, 산업 각 영역의 선두하는 기업체와 대기업들까지 이른다.(300만여 개)

 

그들 모두는 한 가지를 공유한다. 그들은 미 상공회의소가 워싱턴 정가와 온 미국, 그리고 전 세계에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 세기 이상, 우리는 사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친기업적 정책들을 주창해 왔다.

 


우리나라의 대한상공회의소나 전경련과 비슷한 조직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을 돕고 경영상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상공업계를 대표하여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에 이를 건의함으로써 그 권익을 적극 대변하는 한편 회원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회의소법에 근거하여 설립되었다.(위키피디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경제 단체이다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지닌다대한민국 각계를 대표하는 기업 및 업종별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위키피디아)


미국의 기업을 대표하는 미 상공회의소 의장직을 아무에게나 주지는 않겠죠.

 

,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다단계, 피라미드 업체 회장에게 말이죠.

 

경제 초강대국 미국에서의 네트워크마케팅, 직접판매업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엄연한 산업의 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놈의 부정적 인식과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암웨이라 쓰고 다단계라 읽는다.


  

 

현재 광주광역시에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가 있습니다.

 

컨벤션센터의 명칭은 당초 광주컨벤션센터(GEXCO)로 지어졌습니다.

하지만, 센터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김대중 대통령 이름으로 개칭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고, 광주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찬성 73%)를 거쳐 명칭이 현재로 바꼈습니다.

 

이 컨벤션 센터에서는 지금도 대규모 암웨이 세미나가 열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유료로 행사를 유치하고 있지만, 한 나라의 국가 원수 이름을 내건 건물에 불법 다단계 업체의 행사가 웬 말이겠습니까?

그 회사가 진짜 불법 다단계라면 말이죠.

(예를 들어 사이비 종교 교단이 이 곳에서 행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언론에서부터 난리가 날 겁니다.)

 

근처엔 암웨이 비즈니스 센터도 있으니 세미나 참석하시고, 제품 구매나 체험을 위해 방문해 보시길...

 

 

<암웨이 비즈니스센터 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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